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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에서 발행한 학술지『현대사화과학연구』에 수록된 논문입니다.

인자생태분석에 의한 광주광역시의 거주지역구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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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에 대한 도시인자생태분석은 1985년 연구된 바 있다. 30년이 흐른 2015년의 광주 거주지역구조는 어떻게 변모했을까 하는 의문에서 연구가 시작되었다. 광주의 95개 동 37개 변수로 인자분석을 수행한 결과 고유치 1.0이상의 4개 인자가 총 변량의 67%를 설명해 주었다. 각 인자와 높은 인자 부하량을 가진 변수들과를 관련지어 본 결과 제1인자는 가족지위를, 2인자는 사회경제적 지위를, 3인자는 남성노동력과 외국인 비중을, 4인자는 노년인구비중을 반영하는 인자임을 알 수 있었다. 각 인자의 공간분포 패턴은 서구 도시들의 연구에서 밝혀진 것처럼 제1인자는 동심원적 패턴, 2인자는 섹터적 패턴, 3인자는 국지적 집중을 잘 보여주었다. 1985년의 인자구성은 제1인자가 도시화인자, 2인자가 가족지위인자, 3인자는 사회경제적 지위인자로 되어 있는데 반해, 2015년은 제1인자가 가족지위인자, 2인자가 사회 경제적지위인자, 3인자는 남성노동력 및 외국인 인자로 달라진 사회구조를 반영했다. 각각의 연구는 도시발달단계의 단계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. 1985년은 단핵 도심을 중심으로 한 도시화가 가속화 되던 시기로 도시발달단계의 초기 단계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. 2015년은 30년 동안 지속된 신흥 택지개발사업으로 교외화가 가속화되면서 생애주기 및 사회경제적 차이에 따른 거주지분화가 더 뚜렷이 드러나는 교외화 단계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. 그래서 2015년의 인자구성이나 각 인자의 공간패턴은 서구의 도시들에서 검증된 것과 거의 같은 양상을 보인다.

 

주제어: 인자생태분석, 가족지위인자, 사회경제적지위인자, 동심원패턴, 扇形패턴, 도시발달단계모델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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